My Think

결혼에 관한 고찰

앨러리퀸 2009. 4. 21. 18:11

지혜보다 밝은 눈이 어디 있으라.. 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ㅎ

- 사랑은 욕구와 감정의 조화이며, 결혼의 행복은 부부간의 마음의 화합으로부터
결과적으로 생겨난다  < 발자크 >

 결혼 생활의 행복은 부부간 마음이 화합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말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이 일이 결코 쉽지 않다. 사람들은 쉽게 결혼 생활이 불행할 때 좀 더 상냥한 아내였다면, 좀 더 훌륭한 남편이었더라면 하고 머리속에 이상을 그리면서 상대방에게 불만을 갖게 되고 나아가서는 멸시하게까지 된다.
 그러나 이래서는 행복을 만들 수 없다.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처해있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결혼을 했다면 결혼 생활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내가 이러이러한 상대를 만났어야 했을 걸 하는 따위의 결혼 이전의 문제로 돌아가는 사고방식으로는 아무 이득도 보지 못하낟. 그리고 그런 생각은 정말 망상일 뿐이다. 완전한 상대방을 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결점이 있고 부족한 대로 현재의 남편이나 아내와 어떻게 화합해 나갈것인가 그것을 생각해야 한다. 이 문제를 제쳐놓고 결혼 이전의 망상에만 젖어있다면 그 결혼 생활에 행복의 새가 날아들 수 없는 것이다.
 결혼생활이란 순간순간 애써 사랑을 쌓아 올려야 하는 커다란 일이다. 그 일은 결코 그냥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땀이 없는 곳에 보람의 열매가 맺히겠는가?  애쓰지 않고 되는 일이 없듯이 애쓰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노력해야 보람과 행복이 두터워질 수 있는 것이다.
   
    출처 : 지혜보다 밝은 눈이 어디 있으랴 - 문무학


아.. 오랜만에 타자 치니까 힘드네.. 흠.. 왠지..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있어서 그대로 옮겨서 썼다
흐음.. 결혼이.. 그런거구나.. 그렇구나.. 왠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